삶의여정

빛바랜 독백

해피 소이 2018. 3. 4. 10:35

 


빛바랜 독백 아주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묵혀 두었던 말들 아주 조금 꺼내놓았던 시간들 가슴 한 켠에는 가늘게 떨림이 전해져오고 전화선을 타고 들려오는 긴 한숨에는 너와 나 차마 하지 못한


긴긴 세월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시간들이 있었지 숙명으로 남겨둔 숙제처럼 무덤덤해지는 그 어느날에는 너와 나 고운인연 행복했노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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