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모란 꽃 오랜만에 걸어보는 국가정원... 조금은 잎이 지기 시작하는 모란꽃... 그래도 저 잘난 듯이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느긋하게 꽃밭 사잇길을 따라 걸어본다. 크고 탐스러운 모란 꽃송이들... 향기에 취하고 마음까지 즐거운 하루... 여행흔적 2023.05.24
작천정 밤 벚꽃 작천정의 벚꽃이 활짝 피었다. 오랜만에 밤 벚꽃 길을 걸으니 너무 좋았다. 요란한 음악과 시끌벅적하고 느끼한 음식 냄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벚꽃 길이 아름다운 벚꽃길이 되었다. 사색을 하며 걸어도 좋고 화려한 조명으로 벚꽃의 변신은 환상적이었다. 꿈을 꾼 듯 걸어 본 작천정 벚꽃 길 내년에도 다시... 여행흔적 2023.03.31
경상남도수목원 오전 11시경에 도착한 진주시 경상남도 수목원 정문 앞은 벌써 긴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줄지어 있다. 간신히 주차장으로 들어갔지만 주차장마다 만원이다. 넓은 수목원에는 고운 색의 단풍잎들이 반겨준다. 노랗게 단풍이 물든 메타쉐콰이어 길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핸드폰으로 추억을 담으려고 너도 나도 셔터를 눌러댄다. 단풍 구경, 사람 구경이다. 여행흔적 2022.11.06
문수구장 마로니에길 멀리 있던 가을이 어느새 우리들 곁으로 왔다. 빨강 노랑... 마로니에 길은 가로수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반겨준다 발아래 밟히는 낙엽 소리는 가을의 이별을 알리고 가을을 가슴으로 담으며 이별을 준비를 하자... 여행흔적 2022.10.30
태화강국가정윈 백일홍 여름 햇살에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러내리지만 그래도 꽃들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넓은 국가정원에는 백일홍 꽃들이 저마다의 예쁜 색깔의 옷을 입고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취해보는 이 시간이 너무나 황홀하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 꽃만 보면 행복해한다고... 맞다, 난 꽃이 너무 좋다. 여행흔적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