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름 샤브샤브 뷔페 (울산옥교점)
우리 가족 다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간 꽃마름 샤브샤브 뷔페는
엑소디움 아파트 4층에 위치해 있다
8인용 룸에 들어가니
테이블에는 미리 예쁘게 세팅이 되어 있고
넓은 창밖으로 태화강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흐린 하늘에는 방금이라도 비가 올것 같은데
활기찬 도심의 거리에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어우러져
바삐 제 갈길을 가고 있다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은 평화로운데
인도교인 울산교를 건너는 사람들은
강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종종 걸음을 걷고 있다
포근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태화강의 강바람은 무시할수가 없다
야채 샐러드와 파스타,초밥,닭튀김,과일, 등등
무얼 먹을까 목하 고민이다
하지만 메뉴는 항상 정해져있는 걸
접시에 야채 샐러드를 담고 닭 튀김 한조각
파스타 조금 등등
매실차를 마시고 모밀국수와
후식으로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먹고
메인인 월남쌈과 고기 샤브샤브는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
따뜻한 물에 불린 라이스 페이프에 고기와
여러 종류의 야채를 싸서 먹는 월남쌈이
단백하고 신선해서 아주 좋아하는데
뷔페 음식들에게 슬그머니
인기의 자리를 내어준 것이다
고기를 더 추가하지 않아서 좋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수 있다는게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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