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소이의 흔적

까만 밤하늘을 밝히는 목포 대교의 너무 조명이 아름답다 바닷물에 반영되는 불빛은 환상적이라서 눈을 감고 가슴에 가득 담아본다.

예약을 하고 들어간 어나더 치킨 목포점... 넓은 내부에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잘 어울리는 식당이다 금색 수저에 우선 기분이 좋아진다친절하고 맛있는 음식 잘 먹었습니다.

카페 델 마르에 들어가니 빈 좌석이 없어 2층으로 올라갔다 햇살은 너무 강열하고 목포 대교 아래 바닷물은 평화롭다 석양이 내리는 목포의 바다에 추억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목포 갓바위 얼마나 모진 세월을 견디며 여기 이곳에 서 있는지... 바라보고 있으니 짠한 마음이든다 말없이 내려다보고 있는 갓바위... 가만히 쓰다듬어 주고 싶은 갓바위...

목포 못난이네 호떡 어제는 대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오늘 다시 도전해서 호떡을 샀다 목포의 맛집이라 꼭 먹어봐야 한다길래... 내 입맛이 이상한가?

목포 이모네 집 블로그 맛집 검색으로 찾아 간 목포 이모네 집 흐름 한 건물을 보고 조금은 망설이다가 들어간 식당... 역시나 오래된 건물에 어울리는 우리 어릴 적 식당 같았다. 세팅된 음식은 정갈하고 정이 가는 엄마표 식단이다 수저를 들고 조개탕을 먹어보니 "우와!! 여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찐한 조개탕이다 시원하고 찐한 국물이 너무 맛이 있었다.

목포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서 내려서 고하도 산책길을 걸어본다 나이별로 새겨진 계단은 참 재미있다 내 나이의 계단은 한참을 올라가야 만날 수가 있었다 나도 오래 살았구나... 고하도 전망대는 통나무로 오밀조밀하게 건물을 지어서 보는 재미도 솔솔 하고 숨차게 계단을 올라가면 목포대교도 보이고 해상 산책로 길이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다.

목포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 여행 첫날의 일정인 목포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고 오후 2시경에 매표소에 도착하니 대기 인원이 350명이라나... 보슬비가 내리는 유달산에는 대기자들로 인산인해다 어제는 포기하고 오늘 아침 일찍 매표소를 향했다 다행히 10분을 금방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바다 위에서 내려 다 본 목포는 평화로운 도시 같다.

목포 송학 낙지 회관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염려 반으로 들어간 식당 안은 빈 테이블이 없다 방으로 간신히 안내되었는데 역시 방에도 손님들이 많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빠른 시간으로 식사를 끝냈다. 음식 맛은 그렇게 맵지도 않고 맛은 있었다.

목포 도자기 박물관은 자연사 박물관 옆에 위치해 있어서 수월하게 관람할 수 있다 유명 작가들의 도자기 작품들도 감상하기도 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도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