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우연한 횡제

해피 소이 2018. 7. 9. 17:12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

조금 이른 시간이라 친구랑

태화강대공원을 거닐었다

약속장소가 태화강대공원이

바로 앞에 보이는 만파식적

시원한 강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오고

십리대숲의 대나무 오솔길은

햇빛을 가려주어서

 시원하게 걸을수 있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절로 발걸음은 빨라진다

넓은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삼삼오오 벤취에 앉아서 음악에 취해 있다

 

여름 날 공원에서 듣는 버스킹

아름다운 선율은 강바람을 타고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점점 퍼져 나간다

 

우연한 횡제를 얻은 충만함에...

 

 

 

 

'삶의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비  (0) 2018.08.26
소나기가 그리운 날  (0) 2018.07.22
정자해변의 여유로움  (0) 2018.06.17
허무함  (0) 2018.06.15
그리움 하나  (0)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