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허무함

해피 소이 2018. 6. 15. 20:30


허무함이 밀려올때 살다가 가끔은 가시돋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질때가 있더라 무심코 사는게 힘들어서 아님 습관적으로 툭툭 내 밷는 말이 심장으로 들어와 비수가 될때도 더러 있더라 마른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올라오는 감정 꾹꾹 눌러 참으며 "그럴수도 있겠지" 하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너는 아닐지라도 내가 느끼는 감정은 아득해져옴을 알런지 내 감성이 예민해서인지 섭섭하고 야속하고 무정하더라 혹자는 말할테지 세상을 더 산 자가 이해를 해야한다고 슬그머니 눈 감아주고 한 쪽귀로 흘려 듣기를 하라고 감정을 표현할려니 상처 입을까 조심스럽고 입을 닫고 살자니 가끔은 가슴이 두 방망이질 한다는걸 먼먼 훗날 마음이 공허한 날에나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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