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촌

해피 소이 2012. 8. 10. 18:00

 

 

 

 

 

 

 

 

 

 

 

 

 

 

 

 

 

 

 

 

 

 

산새도...

구름도...

 쉬어갈것 같은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독일마을...

 

독일 마을이라는 낱말이 주는 낮설음도 잠시뿐... 

그림같은 집 속에는 부디 행복만 듬뿍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길을 나선 길손들의 부러움을 뒤로 하고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며 걸어 보는 여유로운 오후...

 

눈 앞에 펼쳐진 그림같은 남해의 푸른 물결에...

정신줄을 놓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소슬 바람은 슬그머니 내게로 다가와서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심호흡을 크게하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바다를 내려보니

온통 내 눈과 마음에는 코발트색으로 물이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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