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해피 소이 2011. 5. 15. 03:02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문자 인사로 눈을 떤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하늘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거리를 걸어도 웃음이 나오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마주 보며 밥을 먹어도
실실 웃움이 나오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와인바의 조명은 지쳐 졸고 있고
칵테일 잔 속에 사랑으로 가득 채우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그 웃음 메아리 없는 길을 떠나고
그리움의 날개짓으로 길을 제촉하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미소와 
함께 웃어 주는 미소의 스토리가 만들어진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마음은 풍선을 타고 두둥실  
하늘 높이 날아서 
흰구름과 속삭이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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