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패티김 콘서트

해피 소이 2006. 12. 30. 09:47

 

 

 

 

 



패티김!... 참, 좋아했던 분을 이제야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가 늘 좋아했던 '연인의길"을 눈을 감고 듣고 있노라니 벅찬 감동과 옛이야기가 파노라마가 되어서 스쳐 지나가고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그냥 흘러 내리게 두었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나의 애창곡... 숨을 죽이는 고요가 흐르는 정막을 깨고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 나오는 2시간 내내 황홀했습니다 TV로만...멀리만 느꼈던 분을 R석에서 원없이 보고 느끼고 감동하고...애절하고...환호를 하며 행복했습니다 2006년의 송년의 밤은 음악과 함께 저물어갑니다 우리는 "이별"이 흘러 나올때는 조용히 따라 부르고 영상으로 펼쳐지는 음악생활 47년의 흔적을 보는것도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 봅니다 소란하지도...흥분하지도 않는... 오로지 좋은 음악에 흠뻑 취해서 숨소리마져 잦아들게 하는 밤이었습니다 건강하셔서 좋았고 누구도 흉내를 낼수도 없는 가창력으로 마음까지 아름다운 감동으로 물들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까지도 멋진 몸매로 열창하시는 그 모습 영원히 잊을수 없을 겁니다 무엇하고 사느라 그렇게나 좋아하는 분을

이제야 뵐수 있는지... 하지만 처음으로 콘서트라는걸... 패티김의 송년 콘서트를 볼수 있다는게 영광입니다 꼭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00이가 이루게 해 주었어요 아름다운 추억하나 내 가슴에 간직할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패티김 선생님! 오래오래 우리들곁에서 행복한 노래를 들려주실거죠? 저도 오십대의 중반이지만 살아가면서 즐거울때나 슬플때나 선생님과의 음악고 함께 살아 갈 것입니다 감동으로 취한 내머리와 가슴은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2시간 내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기로 목이 아파서 물을 자주 마시고 열창하시던 그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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