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별 하나

해피 소이 2005. 3. 19. 22:30

 

 

 

 

유난히 별하나가 찬란히...

나를 내려 봅니다

나 또한 그 별하나 반깁니다

 

어둠속에 부각되는 얼굴 하나있어

하얀 별속에 아로 새깁니다

 

아스라히 멀어져만 가는 별하나

구름이 가로 막아 버립니다

 

시간도 지루해서 졸고 있건만

내 상상력은 더 또렸해 집니다

 

기약없는 재회는 멀어져만 가고

그리움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별 하나에 그대 이름 적어 놓고

별 두나에 내 이름 적어 놓으며

영원히" 란 말도 적는다

 

두개의 이름을 적어 놓고...

오랜만에 서먹해서 피식 웃어 봅니다

 

늘 함께 붙어 다닐줄 알았던

그 이름 하나...

그 이름 어디다 분실하고...

오늘도 기웃거리는 그 이름인데

 

그 이름은 머~나~먼 ...

다른 별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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