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별하나가 찬란히...
나를 내려 봅니다
나 또한 그 별하나 반깁니다
어둠속에 부각되는 얼굴 하나있어
하얀 별속에 아로 새깁니다
아스라히 멀어져만 가는 별하나
구름이 가로 막아 버립니다
시간도 지루해서 졸고 있건만
내 상상력은 더 또렸해 집니다
기약없는 재회는 멀어져만 가고
그리움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별 하나에 그대 이름 적어 놓고
별 두나에 내 이름 적어 놓으며
영원히" 란 말도 적는다
두개의 이름을 적어 놓고...
오랜만에 서먹해서 피식 웃어 봅니다
늘 함께 붙어 다닐줄 알았던
그 이름 하나...
그 이름 어디다 분실하고...
오늘도 기웃거리는 그 이름인데
그 이름은 머~나~먼 ...
다른 별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