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당신과의 이별이
6년이란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이 공간에
나 홀로 또 남았습니다
쓸쓸한 날들이 흘렀습니다
외로움에게 내 마음 안 뺏길려고
내 기억을 지우고 살았습니다
당신을 우리들을 잊었습니까
아닌척해도 역시 혼자인것을...
영원히 혼자인것을...
이 공간이 너무 쓸쓸하네요
지우고 싶었만...
당신은 내마음을 잡고 있어요
해돋이 간다고
다들 나가 버리고
갈 곳 없는 나만 덩그란히 남았어요
내 마음 내 기분은 내가 추스려야 합니다
나는 혼자이니까...
언제까지나...
혼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