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모두들 잠들고 잠 못 든 나만 컴에 앉았네 00아빠!! 긴긴밤 난 또 당신을 떠 올리며 눈시울이 젖어 옵니다.
어둠이 온 세상을 삼키고 온갖 시름을 잊고 잠이 들건만 홀로 잠들지 못하고... 나는 글만 끄적이고 있어요.
당신 모습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데 형체는 어디로 가고 그리움만 안겨 주나요 당당하게 살려고 하지만 자꾸만 숨고만 싶은... 바보같은 마음 때문에...
당신을 그렇게 떠나 보낸게... 나 인것만 같은 죄책감에 부끄러워서 자꾸만 숨고만 싶습니다 끝까지 당신 잡아 주지 못한 미련함에...
인연줄 다 놓아 버리고 싶은데... 그것도 못 합니다 용기가 없어요 나는... 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