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낭만...
나훈아 DREAM 55 콘서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7시 30분 함성이 울려 퍼지고 드디어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테스형, 체인지, 사랑은 눈물의 씨앗
낙엽이 가는 길, 누망, 끈
너와 나의 고향, 홍시, 친정엄마,
사랑의 교실
매우(매화꽃이 떨어질 때 내리는 비)
드림 55 베사메무초, 고장 난 벽시계
누가 울어, 영영, 맞짱, 공, 사내
고향역, 갈무리...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노래는 옛 추억을 소환하고
눈을 감고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7080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 나게 하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