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국가정원에도 봄꽃축제가 열렸다.
김밥과 물을 가방에 넣고 나들이를 떠났다.
넓은 정원에는 빨간 꽃양귀비가 반긴다
수줍은 안개꽃은 다소곳이 가는 허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인파들의 행복한 미소는 아름답다
꽃은 누구나 미소가 나오게 하는 묘한 마술사와 같다.
내 핸드폰 속으로도 꽃들은 끊임없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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