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울산 가랑잎새 (자연을 담은 밥상)

해피 소이 2018. 10. 21. 15:41

 

 

 

 

 

 

 

 

 

 

 

 

울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연잎밥 정식 가랑잎새...

산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산책하는 것 같아서 재미가 솔솔했다

 

음식이 정갈하고 연밥은 정말 맛있었다

화학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은 담백한 식재료는

다시 찾아가고 싶은 집이다

 

반찬도 많이 담지 않고

먹을만큼만 소박한 그릇에 담아서 나온다

 여러 종류의 나물은 어린 나물들이라서

너무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좋을 나물들이다

 

연밥은 고소하고 여러 종류의 잡곡이

들어 있어서 먹기가 좋았다

향긋하게 풍겨오는 연잎 향기도

식욕을 불러 일으켜서 좋았지만

연잎차는 은은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우거진 산에서

도토리도 줍고...  

눈 앞에 펼쳐진 황금빛 들판도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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