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날들 중에 한 밤중에 찾은 부산 감천 문화마을이다
깜깜한 하늘 아래 첫 동네 감천 문화마을...
점점이 붉게 빛나는 불빛들이 낯설기도 했다
좁은 골목길을 달리면서 차창으로 보이는 삶의 풍경은
조금은 낯선 모습으로 생소하게 다가온다
피난민들의 고단했던 삶이
역사가 돼고 추억이 된다
어디에 살든 삶의 가치는 있을 것이다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란 말...
물질보다 풍요로운 끈끈적 이웃과의 정이
아직은 남아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매스컴에서 감천 문화마을의 주민들이
관광객들의 비매너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곳은 관광지가 아닌...
실제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조용히 둘러보고
쓰레기는 아무 곳에 버리지 말기를...
'여행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0) | 2016.11.07 |
---|---|
포항 오어사 (0) | 2016.09.30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 (0) | 2016.08.20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0) | 2016.08.20 |
부산 아미산 전망대 (0) | 201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