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하느라 현대 백화점엘 헤메고 다니다가
그래도 마음에 드는 아이보리색 린넨 스커트와
옅은 레드색 린넨 자켓을 샀다
정장이라서 조금 예를 갗추어야 할때
입을 의상들이다
다음달에 여행갈때 메고 갈려고
오일릴리 크로스 가방도 하나 사고
오랜만에 쇼핑을 하고
친구랑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12층 카페 밀탑
여전히 사람들은 붐비고 자리는 만석이다
겨우 자리를 잡고 팥빙수를 시켰다
빙수를 한잎 입에 물면
시원하고 달콤한 눈꽃송이 같이 부드러운
빙수맛에 피로도 스르르 녹는다
하지만 쇼핑은 피로하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렇다고 쇼핑을 안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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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밀탑 |
팥빙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