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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인물은 좋은데... |
친구가 고추 농사를 한다고 하길래 작년에도 친구에게 고추를 사서 김치를 담구었다 올해도 작년에 미리 고추를 부탁을 했기 때문에 고추를 가지고 올려고 친구집엘 갔다 |
깨끗한 행주로 여러번 목욕 시키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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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에서 부부가 소일거리로 고추 고구마 상치 파 가지등...을 심고 전원생활을 하는 친구는 참 편안한 얼굴로 살아 가고 있었다 직접 심은 무공해 야채와 쌀로 밥을 지어서 시원한 바람과 풀향기 그윽한 야외에서 저녁까지 대접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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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에는 고추 농사가 그런데로 괜찮은데 비가 많이 오고 너무 더워서 고추가 병을 해서 고추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고 한다
헐...귀동냥으로 고추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 귀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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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10근=220,000원 |
그런데 고추가 한근에 22,000원이란다 작년에 사둔 고추가루가 아직 많이 남아서 고추 10근을 220,000에 샀다 작년에는 친구네 고추를 한근에 10,000에 샀는데 22.000원이라니??
고추값이 이렇게 비싼데... 또 배추는 얼마나 할려는지...
김치가 없으면 밥을 먹을수 없는 한국인인데 허리가 휘는 부식비 때문에 김장하기가 장난이 아닐것 같다
꼭지를 따고 고추가루를 빻기 위해서 방앗간을 갔더니 우리 고추보다 질이 많이 떨어진 고추를 손님이 한근에 27,000원 주고 샀다고 하더란다 한근에 30,000원도 한다니...
우리 고추를 보고 좋은 고추를 싸게 잘 샀다고 말씀을 하신다 친구라서 싸게 고추를 준걸 깨달았다
힘들게 농사지어서 좋은 수확을 얻을수 있어서 친구는 참 다행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것 같다 ㅎㅎ
고추 마늘 배추 등등 ...
"야들아! 제발 그만 올라가거래이" . . .
아줌마들의 아우성 소리가 안 들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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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요게 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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