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까지만 해도 회색의 도시가 우울했는데
어느샌가 파아란 하늘이 구름을 거두어 버렸습니다
내 마음을 표현하기라도 하듯이
온 세상이 청명한 하늘이 되었습니다
마음 가득 고여 있던 찌꺼기가 하늬바람에 실려서
날아가 버리고 꼭꼭 숨어 있던 ...
조그마한 행복이 나에게로 안겨 옵니다
언제부턴가 마음은 머나먼 길을 방황하고
몸은 무거운 돌이 되어서
움직일수 조차 없을것 같던 하루가
내 발길을 주춤거리게 합니다
똑같은 일상들이지만 내 가족 무사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내가 있고
꼭 필요한 곳에 네가 있으므로
오늘도 웃습니다
신께 감사드리고 조상님께 감사드리며
내 인연들에게도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만...
이 행복 놓지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개구리 올챙이적을 잊지 않고
언제나 내 마음에 각인하면서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습니다
관세음보살 _()_
관세음보살 _()_
관세음보살 _()_
부처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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