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가득 싣고
미지의 나라로 떠나 보는데...
믿음에 실망한 영혼은
내민 손 잡아 주지 않는구나
서운한 마음 감추고...
눈가에 맺혀 오는 눈물마져
몰래 지운다
나 보기가 싫은지
내 손 잡아 주기 싫은지
꿈결에도 찾아 주지 않는 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만
한결같은 마음이야
세월인들 어찌 막으리
내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뭉개구름도 길을 잃은체 방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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