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무심한 마음

해피 소이 2008. 12. 18. 18:07

     

     

     

    무심한 마음이 되어보니... 흘러가는 시간들은 무덤덤한데 무심한 마음은... 밤하늘의 별무리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큰보자기에 추억 한아름 담아서 높은 선반에 올려 놓고 울렁이던 마음 달래며 살아야겠지요 창문을 두드리는 겨울바람 때문에 마음 하나 방황하는데 이것 또한 겨울밤의 헛기침이겠지요 추억은 말없이 제자리에 앉아 있는데 상념들은 정처없이 방황을 하고 먼길을 헤메다 지쳐가는 마음 하나는 의자에 고이 모셔 편히 쉬게 하겠습니다 이 밤이 밝아오면 못다 정리한 추억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겠지만 그대의 자리는.. 내마음 안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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