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해피 소이 2018. 7. 29. 21:31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상들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여행 첫날이라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일행중에 한명이 몸살이 나서

파줌치가 되어서 차에 올라탄다

얼굴은 초췌하고 초점잃은 눈빛이 불안하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지 않아 보여서 인터넷 검색으로

주말에도 진료를 보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병원은 만원이라서 약국에 가서

약만 조제해왔다고 한다

약을 먹었으니 괜찮다고 하길래...

조마조마하지만 출발을 한다

 

고속도로는 막히지도 않고 쉼없이 달려간다

간간이 아픈 사람을 지켜보면서

1시간 30여분을 달려 영천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런데 의자에 쪼그리고 않아 있는 모습이

많이 아파 보인다 

 

잠시 쉼터에서 쉬어가기 위해서 쉼터로 들어왔는데

나무 벤취에 그대로 누워 버린다

더 지체할수 없어 영천으로 나가기로 한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이 20여분후면 

도착할수 있단다

 

20여분이 2시간 아니 20시간 같이

간절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응급실로  들어간 환자는 약 두시간여 동안 수액을 맞고...

우리 일행은 병원 건너편에 있는 이마트에서

할일없이 두 시간여를 배회를 했다

 

횡성에서 한우를 점심으로 먹기로 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이마트에서 잔치국수, 순대.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대형마트인데도 변변한 먹거리도 없고...

달랑 분식집 하나만 보인다.

 

기운을 차린 일행은 얼굴에 미안한 미소를 짖는다

큰 병이 아니고 금방 기운을 차릴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부지런히 떠나자~~

 

리조트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

리조트에 입실을 해서 짐을 내려놓고

맛집으로 소문난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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