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친구랑 꽃마름에서

해피 소이 2015. 6. 7. 20:30

 

 

 

 

 

어제는 온종일 몸살로 누워 지내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외출을 했다

 여기저기 아이쇼핑을 하다가

친구랑 성남동 꽃마름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른 시간인데

식당안은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창이 넓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를 주문을 했다

세팅이 끝나고 샐러드와 전복죽을

조금씩 가지고 와서

먹어보니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맛을 느끼지 못했다

 

건선건성 먹고나서 커피를 마시며

무심한듯 창밖을 바라보니

유유히 흐르는 태화강의 물결이 평화롭다

잔잔한 물결은 모든 시름 내려놓고

한가로이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

자연은  계절따라 잎이 나고 꽃이 피어서

환희와 행복을 주었는데

온 나라가 메르스 영향으로

외출조차 자유롭지 못하다

어서 진정이 되어서

모두들 아픔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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