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경주 보문호수의 푸르름

해피 소이 2015. 5. 17. 14:30

 

 

 

 

 

 

 

언덕위 벤치에 앉아서

보문호수를 내려다 본다

삶은 옥수수를 먹으며

뜨거운 햇살을 피해본다

 

갑자기 하늘위로 치쏟는

한줄기 세찬 물살은

하늘이라도 찌를듯...

힘찬 용틀임을 하며 올라가다가

툭 떨어지는...

 물살이  시원스럽다.

 

오리배는 어디로 가고

분수만 열심히 공중부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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