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서...
금목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파트 현관에 심어진 커다란 금목서에는
오렌지 색의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피어서
나를 행복하게 한다
금목서의 향기가 만리를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면
나도 몰래 꽃송이를 향해 킁킁거리며 다가간다.
울 집에는 은목서가 있는데...
아직은 꽃을 피우지 않고 있어서
하얀 꽃잎들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온 집안에 은근한 향기를 피울때까지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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