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환타지아 콘도 1101호...
이른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커피 한잔을 들고
창 넓은 창가 쇼파에 앉아서 창 밖 세상을 바라보니...
넓은 놀이 동산과 야외 수영장은 희뿌연 안개속으로 숨어 버렸다
빼꼼이 보이는 산과 들판 사이로 안개는 천천히 달려가고 있다
천상으로 가는 미지의 오솔길이 저런 길인지...
발코니에 서서 긴 호흡을 하니 신선한 공기가
흐릿한 영혼을 일깨워 준다
통도 환타지아는 온통 녹음이 짙은 푸르름으로 단장을 하고
분주했던 어제의 피로를 긴 휴식으로 쉬고 있다.
안개는 이른 아침의 통도환타지아를 잠재우더니...
서서이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희뿌연 안개속에서 녹음은 더욱 더 짙어가고
8월 3일...
또 하루의 일상이 열리고 있다.
안개는 영취산 허리를 휘감아서 정상은 보이질 않고
아련한 영상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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