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동백꽃의 천국 거제도 지심도

해피 소이 2012. 11. 3. 17:35

 

 

 

 

 

 

 

 

 

 

 

 

 

 

 

 

 

 

 

 

 

 

 

 

파도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유람선을 타고

약 10여분을 달려서 지심도를 간다

눈 앞에 펼쳐진 자그마한 섬...지심도

주민들이 살고 있는 섬이지만 조용하기만 하다

동백꽃이 무성한 봄이라면 더 복잡하겠지만

동백꽃도 떨어지고...

잎새마져 활기를 잃은 지심도의 동백나무들은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백 나무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향해 펼쳐진 산책길에는...

청솔모가 한가로이 뛰어 다니며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지친 숨 고르게 쉬어가며 걸어보는 동백숲에는

이름모를 산새들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혼까지 맑아짐은...

자연이 선물한 소중한 보물일것이다

잘 가꾸고 보살펴서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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