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축구장은 2002년 한, 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1998년 7월 국가대표 축구팀의 기술 훈련을 위해
현대중공업이 건설한 것으로
총 3만여평에 이르는 면적에 잔디광장, 산책로, 원두막등의
공원시설과 함께 동해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수 있는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02년 5.23 ~ 6.5 일까지 터키 훈련캠프장으로 사용하였는데
훌륭한 시절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잔디를 밟아보고 싶은데
관리인이 정자에 떡하니 앉아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어서
차마 들어갈수는 없었다
그냥 보고 있어도 가슴이 시원하다
마음만이라도 비단결같은 잔디를 사뿐사뿐 밟아본다
두팀의 유소년 팀이 훈련을 끝내고 두대의 버스로 돌아간다
텅 빈 경기장이지만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시원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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