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창가에서- 이창휘
투명한 햇살이 나의 창을 비추면
언젠가 내게 돌아오리라던
너의 그말에 나의 하루는 가슴이 떨려와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 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날은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 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날은 그토록 오랜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겨울 아침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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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
이미영
미리 말해 주지
추운 겨울 창가에
달 그림자로 내려와
보고 싶단 말 대신
밤새 발자국만 찍었다고
그렇게 흔적 남기지 말지
차마 깨우지 못해
눈꽃으로...
바람으로...
그대 선한 마음으로
떨다 가는 뒷모습
들키지나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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