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모란이 사는 집에 어느날...
사랑초라는 놈이 싹을 튀우더니
어느새 굴러 들어 온 사랑초가...
박힌 비모란을 밀어 내려고 하고 있다 ㅎ
호랑이 굴에 자기 발로 들어 와서는
삐쭉삐쭉한 가시 무기도 무섭지 않은지 ㅎ
처음에는 조금만 자리를 내어 달라고 애원을 하더니
꽃까지 피워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랑초는 간이 무지 큰가 본다 ㅋ
이사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이 살려니 밥을 다 뺏어 먹는게 얄밉고
보낼려고 하니 정이 울고 ㅠㅠ
아고,괴롭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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