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축복이 하늘에서 내려 왔어요
귀하디 귀한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리고아이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가 났어요
덩달아 신이 난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ㅎ
함박눈 보다는 폭설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이 보이지 않는 눈이 펑펑 옵니다
차들은 거북이 걸음으로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어요
눈이 귀한 울산이라 마음껏 황홀함에 빠져 봅니다...
함박눈 속에 소복소복 행운을 담아서
눈을 맞는 모든 사람에게 행운을 안겨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온 세상이 순신간에 순백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깨끗함으로 다가 옵니다
내 마음도 하얀색으로 색칠을 하고...
눈 속으로 풍덩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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