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늘이 파란 화창한 날씨다
한달이 넘게 감기로 고생을 하다가
이제야 개운한 몸과 마음이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환기도 시키고
찌뿌둥했던 어깨도 마음껏 풀어본다
컴에 앉아 음악도 듣고
인터넷 서핑도 즐기며
이렇게 카페에 들려서
끄적거려 글도 한개 올려보고
소중했던 추억도 회상할 수 있는
내 하루가 오늘은 행복하다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는 내 귀도 이상없고
글을 쓸수 있는 내 손가락도 이상없고
화사한 만물을 볼 수 있는 내 눈도 이상없고
감탄하고 행복해하는 내 심장도 아직은 이상없으니
이 또한 행복이겠지...
내 마음이 호호할머니가 되어서
감정이 메말라 버린다해도
아직은 아니니까...
미리 걱정할 일은 아닐테고
행복할 수 있을때...
" 마음껏 행복을 누려보자!! " ...
"내 말이 맞제? ......친구들아!!

'삶의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0) | 2008.06.18 |
---|---|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걷습니다 (0) | 2008.06.17 |
부모님 전상서 (0) | 2008.05.08 |
차마 그 말은 (0) | 2008.05.04 |
돌아보니 (0) | 2008.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