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이제는 웃어야죠

해피 소이 2007. 10. 1. 23:15

 

 

 

 

 

마음에서 그리움 하나 내려 놓는게

이다지 힘드는데

사랑의 싹은 왜 틔웠을까

 

지난 시간동안

몇번이나 마음에서 내려 놓았다가

자신도 놀라서

얼른 마음속에 도로 담았다

 

이제는 시간이 준 여유가

상처를 치유를 하더니

어느새 새살이 돋아서

조금은 담담해져 가고

 

떠나야 할 때가

되었는지

미련없이 천천이 내려 놓으려한다

 

어느날 물어온다면

많이 기다리다 지쳐서

아니 기다림이 싫어서

그냥 잊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잊어간다고 해서

 추억마져  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단지 잊혀져가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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