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밤 하늘 수많은 별,
유난히 빛을 내는 별을 찾아
하늘을 보면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한 눈에 들어오는
당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별 하나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당신이 되어 버린 별 하나는
이제 하늘을 바라보질 않아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고
항상 같은 곳에서
지켜주는 수호천사처럼
하늘 아래 고독함을
당신은 채워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작은 두 손 꼭 잡고 기도합니다
반짝이는 별 하나
우리 사랑 하나 되어
영원한 사랑으로
변함없는 마음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처음처럼
사랑하는 별 하나
아픔없이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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