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유 - 박완규
난 널 기다리다 간걸 아마도 늦은잠을 자나봐
오지 않을 걸 알면서 어쩌면 기다렸는지 몰라
내 기억속에 널 담고서 오늘도 살아가야 하기에
잊진 못해 바보가 되는것도 널 위한 배려겠지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수있는 곳 어디든 멀리 가야돼
하지만 난 아닌거야
갈수없는 거야
여기서 너를 지켜내야만 내가 사니까.
하늘이 내게준 선물처럼 일생을 너 하나만을 위해
사랑했던 말 못했던 나지만
이제는 보여줄께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수있는 곳 어디든 멀리 가야돼
하지만 난 아닌거야
갈수없는 거야
나에겐 사랑은 그런거야
나에게 죽는날까지 너 하나뿐인걸
영원히 너를 지켜 내야만
내안에 니가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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