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갈까마귀

해피 소이 2010. 3. 5. 14:12

 

 

 

 

갈까마귀(Corvus dauuricus)는 까마귀과속하는 새이다.

목으로부터 가슴과 배에 걸쳐 희고 나머지는 다 검다.

날개 길이 22~24cm, 까마귀보다 좀 작다.

겨울새로 중국, 만주, 등지에서 번식하며 대한민국에는 늦가을에 날아와서 봄까지 머무르는데

언제나 많은 수로 떼지어 다니며 곡식에 해를 끼친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울산의 하늘을 까맣게 물들이는 새다

특히 남구 삼호동에는 전기줄에 까맣게 앉은 갈까마귀를 흔히 볼수 있다

해가 뉘엇뉘엇 질 무렵에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도로가의 양쪽에 전기줄에는 빈틈없이 촘촘이 앉아서 졸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

용케도 떨어지지 않고 앉아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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