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창문을 열었더니
세상은 하얀 눈으로 색칠을 해 놓았다
타지역은 80m가 와서 집도 눈속에 파 묻히고
어디가 집인지 도로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였다
일년에 눈 구경 한번 못 해 보고 사는 지역이라서
펑펑 쏟아지는 첫 눈이 여간 신기한게 아니였다
눈을 선물 받고 보니....
마음은 마구 달려가고픈데...
몸은 천근만근이네
고작 하는 일이라는게 사진기를 들고 사진이나 찍고 있다니...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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