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해피 소이 2008. 7. 28. 14:59


물질이 넉넉해지면 신분 상승을 하고 싶어 한다더니 나는 아니라고 다들 말을 하지만 .... 객관적으로 멀리서 보면 점점 기울어져가는 몸과 마음이다 순박하고 진실했던 친구였는데 어제의 해프닝에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 많은 친구들을 뒤로 하고 한 친구에게 기울어지는 마음이 눈에 보였다 나도 덩달아 황급히 따라 나오면서 영문을 몰랐다 나중에 알았지만 성공한 친구란다 무엇을 성공의 척도로 평가하는지 모르지만 물질적으로 넉넉함을 높이 평가를 해야 하는지 내가 본 그 친구의 인격은 잘은 모르지만 마음은 여유로워 보이는 인상이었다 친구의 또 다른 모습이 우리들을 실망시켰고 가치관이 흔들리는 친구는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것 같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중에도 오랜 친구들의 인연은 그 중에 최고라 생각한다 말은 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무얼 생각하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참 편한 인연으로 황혼까지 가야 하는데 조금씩 변해 가는 모습을 보일때 우리들은 너무 당황스럽다 들러리가 필요한 사람이 되지 말기를 너에게 부탁하고 싶다 있는 그대로 넉넉한 마음과 남을 배려하면서 뒤에 서서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면서 살아도 아쉬울 것 하나도 없을텐데 "친구야!! ".... 우리들에게 더 이상 ... 서글픈 자화상이 되지 않기를 너에게 부탁하고 싶다

'삶의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낙비가 온다  (0) 2008.08.08
마음이 짠하네  (0) 2008.08.03
어느날의 행복  (0) 2008.07.11
장조카의 식당 개업  (0) 2008.07.10
궁금합니다  (0)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