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갈 수 없다 김 수길 사모하는 이유만으로 가슴 한구석 시린 자리에 못난 그리움이 버티고 있다
목 마르게 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안타까움에 더욱 그립다 쌓여온 보고픔에 가고 싶어도 떨어지지 않는 발길이 미치도록 밉다
보고픔에 시달리어 맑은 그리움이 두 볼에 흐르고 촉촉한 비가 가슴에서 흐느껴도 그대에게 갈 수 없다 미친 보고픔은 속 타도록 마른 가슴에 머물고 깊은 그리움은 짙어만 가도 그대에게 갈 수 없다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0) | 2006.01.15 |
---|---|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0) | 2006.01.14 |
유리창을 닦으며 (0) | 2006.01.10 |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0) | 2006.01.03 |
사람에게 묻는다 (0) | 2006.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