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봄 고마워

해피 소이 2021. 2. 14. 18:49


봄, 너는 어디 숨었다 왔니
찬바람 마시고 비바람 헤치며
길을 잃지도 않고 잘도 찾아왔네

굽었던 어깨 활짝 펴고
두 팔 벌려 너를 환영해본다.

향긋한 꽃 내음의 선물은
삶의 희열을 안겨주었고 
 움츠려 들었던 일상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어 좋다.

"봄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