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흔적

기장 도예 관광 힐링촌

해피 소이 2020. 6. 17. 07:45

 

오랜만에 숲길을 따라 걸어본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프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껏 즐길 수 없다는 게 불편하고

당연하게 생활했던 날들이 그리워진다

언덕길을 걸으니 너무 숨이 차서 사방을 한번 휘 둘러보고

사람들이 아무도 없을 때 얼른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해 본다

"헐 사람들이 온다!...

인기척이 느껴져서 얼른 마스크를 다시 쓴다

"아 옛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