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5월의 연서

해피 소이 2015. 5. 4. 12:53
 

 


        신록의 5월은 행복한 떨림의 계절이다 연둣빛으로 단장한 어린 새싹들은 기분좋은 흔들림으로 다가온다 푸르름의 5월은 행복한 설레임이 마음밖으로 마실을 나온다 5월의 햇살아래 솜털같은 어린싹은 어미가 되고 꽃을 피운다 차례차례 봄꽃을 피우는 계절의 순리도 고맙고 적당히 불어주는 봄바람도 너무나 고맙고 때맞춰 내려주는 비님도 정말 고맙다 찬란하게 피었다 시들어 떨어지는 꽃의 이별은 때로는 쓸쓸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존재의 가치를 알게해줘서 멋진 4계절을 느끼게해줘서 내가 해야 할일들을 남겨줘서 나누어줄수 있는 사랑을 주어서 5월은 행복하다 5월의 싱그러움을 저물어가는 청춘에게 선물하고 한번 더 화이팅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