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네 외로운 거리에
서러운 비가 내 몸을 적시네
눈물이 흘러 끝없이 눈물이 흘러
끝없이 슬퍼지는데
슬퍼지는데 비가 오네
비가 내리네 어두운 거리에
조용한 비가 내 맘을 적시네
아무 말없이 이 밤도 아무 말없이
이 밤도 가로등 불만
가로등 불만 바라보네
*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을
더 이상 없었던 행복을
다시는 찾을 수 없어
내게는 슬픔뿐인데
비가 내리네 외로운 거리에
서러운 비가 내 몸을 적시네
눈물이 흘러 끝없이 눈물이 흘러
끝없이 슬퍼지는데
슬퍼지는데 비가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