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3천만년 전의 시간속으로 초대받은 삼척 대금굴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은 대금굴 가는 길 입니다
대금굴은 환선굴과 나란히 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의 추억여행은 시작 되었습니다.
매표소에서 50미터쯤 올라가면 왼쪽으로 대금굴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습니다
걷기 좋게 데크로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삼척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한 대금굴입니다.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가 너무나 좋습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우리들의 가슴에도 추억이 쌓여 갑니다.
대금굴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할수가 없답니다
우리 일행은 모노레일이 오후 2시에 예약이 되어서 30분의 자유시간 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모노레일을 탔습니다...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모노레일 차창가로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경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5억 3천년의 시간 속으로 달려 갑니다.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지만...모노레일안이라서 아쉽게도 물소리는 들을수가 없네요...
모노레일안에 울려 퍼지는 은하철도 999 노래도 따라 불러 봤습니다.
모노레일 정거장 앞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너와집의 정자도 보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생태공원은 한산하네요.
비를 품은 해바라기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해가 그리워...고개를 숙이고 있는걸까요?
사진 촬영은 절대금지라고 해서 아쉽게도 눈에만 담고 왔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관람을 하세요 ㅎ
우리 일행 39명은 시간속으로의 여행을 끝내고...
눈과 가슴속에만 한아름 종류석을 담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대금굴 소개)
길이: 1,610m (주굴 730m. 지굴 880m)
개방구간: 793m (관람동선 :1,356m )
모노레일설치: 610m (동굴내부 140m 동굴외부 47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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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5억 3천만년 전 캠부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이르는 하부 고생대의 퇴적암류인 조선누층군의 풍촌층과 대기층의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열대 심해의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 세월 침식되어 동굴이 형성되었으며,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 작업에 의하여 2003.2.25 대금굴을 처음 발견하기에 이르렀으며, 2006년 6월 20일 명칭을 '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6.5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대금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