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친구야 오해를 하지마라
해피 소이
2005. 10. 28. 20:10
친구들과 성안에서 점심을 먹고 시원스레 펼쳐진 정자 바다로 갔다 쌓였던 일상의 부산물들이 달려오는 파도에 씻기에 간다 얽혀가는 우연찮은 오해들도 파도에 말끔이 씻기어 가기를 나는 빌어 본다 좋은 사람 있어 즐거운 날들만이 있기를 바라는 내 작은 소망이란다.
어제의 바닷물이 오늘의 바닷물은 아니지만은 보는이들의 눈에 비친 그 모습은 변함없어 보이고 우리의 우정도 저 바닷물빛처럼 영원하기를 나는 소원해 본다 어제의 우리가 오늘의 우리가 되듯이 오늘의 이 마음 언제까지나 변하지 말기를 내 소망을 바다에 빌어 본다.
인연의 끝은 되지 말기를 지나온 우리의 우정에게 부탁을 해 본다 어느 누구도 잃고 싶지 않은 우정인데 쓸데 없는 욕심은 조금만 버리면 안될까 너에겐 어울리지가 않아... 착한 마음이 더 잘 어울리는 내 친구야!! 미로에서 빠져 나오렴...
수많은 시간들도 잘들 참고 이해하며 살아 왔거늘 사람이 사람의 말을 이해 못 한다면 어찌 친구라 할까 조금만 마음을 크게 열어 더 큰 사랑을 느낄수만 있다면 좋겠다 작은 눈 크게 뜨고서 사랑으로 가득한 친구의 눈을 바라보면 안될까?
고운 정들로 가득 메운 가슴에 또 하나의 상처는 만들지 말기를 나는 소원한다 친구들아... 어릴적 코 흘리며 만나서 황혼의 종착역까지 함께 가기로 했는데 아름답고 고왔던 추억으로 가득한 추억의 페이지에 슬픔을 적고 싶지 않단다 마음을 열면 진정함이 보일꺼야 나는 너를 믿고 싶다 친구야!" 2005 10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