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나훈아 콘서트...

어쩌면 그리도
노래를 잘 부르는지...
심장을 울리는 음악에
무아지경에 빠져 버린다

화려한 조명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온갖 시름을 잊게 해 주었다

어릴적에 들었던...
노래 하나하나의 추억에 젖어
먼먼 추억이 나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울산 KBS홀을 가득 메운...
중년의 문턱에 와 버린 사람들은
오늘 하루만은 행복함에 취해도 좋으리

간간이 우스개 소리도 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는
우리들만의 단결이 너무 좋아라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젊음을 잃지 않은 모습에
변함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S석이 7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인데도
나 자신에게 선물로 주었다는게
오늘 너무나 잘 한 것 같다

우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신다는 그 말은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겁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도
가끔은 잊을수도 있지만...
사랑하도록 노력 할 겁니다

좋은 노래와
좋은 말들
오늘의 행복함을 고이 간직합니다

    2005  12  12 ...

 

 

 

 

회상 - 나훈아

생각마다 그리운 그대의 모습
훌륭한 네 빛이여 자랑하는 그대여
그대가 주신 선물 아름다운 네 빛이여
고요히 걸어가며 자연을 노래하던
그때가 추억 아~ 그때가 추억
으스름 달빛은 태화 강변에
고요히 들려오는 그옛날의 그 노래
추억의 하룻밤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백사장 돌고 돌며 자연을 노래하던
그때가 추억 아~그때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