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햇살이 그리워라
해피 소이
2009. 7. 29. 11:14
이제는 장마가 지긋지긋하다
때로는 시원해서 좋다고 했지만 이건 아니다
7월 한달을 비와 구름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너무 싫다
축 처지는 몸과 마음도 괴롭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이 든다
오늘은 구름사이로 살짝 햇살이 나올까 말까를 생각중인가보다
휴가는 시작이 되었지만 해수욕장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가끔씩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도 보인다
여름한철을 위해서 준비한 상인들은 하늘만 원망을 던지고 있고
백사장을 마음껏 뛰고 싶은 청춘들도 안달이 난다
쨍쨍 내리쬐는 날은 너무 더워서 오늘이 그리워질때도 있겠지
하지만 이제는 그만!!.... 장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