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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었군요

해피 소이 2008. 12. 24. 13:37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나를 말 없이 바라보다 가만히 다가오는 고목의 그림같은 그대가 있었군요
      나에게 온적도 없지만 버린적도 없는 앞산의 미소같은 그대가 있었군요
      나 혼자 울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근심스레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길같은 그대가 있었군요
      떨군 고개를 다시들고 하늘을 보게하는 그대가 있기에 내안의 사랑은 새로운 희망을 얻는군요 다시 사랑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