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평선 넘어 그 어디에선가 철석이던 파도따라 내 곁에 온 사랑아 나는 이제 너를 따라 ... 수평선을 건널수가 없구나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내 사랑아... 퍼붓는 사랑비에 온 몸이 젖어서 미쳐 옷이 마르지 않아도 행복했었지
함께 나눈 일상들 속에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고 존경으로 한사람을 사랑을 했었지
깨알같이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들은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지우며 살아도 사랑 너는 서운해하지 말아라
나만의 상념들이 오해도 아니고 비약해서도 아니다 잔잔히 전해져 오는 이별이 가슴으로 전해져오기에 나는 가던 걸음을 멈췄을뿐이야
누군가의 길에 걸림돌이 되고 싶지가 않아서 오늘은 아프지만 디딤돌이 되려 한단다 ... 사랑아!! 디딤돌 살짝 밟고 편히 건너려므나
걸음걸음에 내 등이 아프겠지만 고운 발에 물이 젖지 않게 두 다리로 힘차게 버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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