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정

알고 있어요

해피 소이 2007. 10. 15. 09:39

 

 

 

 


알고 있어요...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그림자

"아!! "
허전하고 씁쓸하네요

흔적 남기지 않으려는
그 마음...
잘 알겠습니다

예전의 그 마음
다시 달라고 한적 없는데
당신은...
꼭꼭 숨고만 있네요

그래요...
나는 아무것도 본게 없어요

내 눈에 보인건 허상이고
지나가는 바람이겠지요

오늘처럼.....
내일도 아니...
모래도 ...

나는 마음눈을 감고
조용히 지나가는 나그네처럼
무심한 마음으로 지나 가겠습니다

휭하니 찬바람 스치거던
가볍게...
옷깃 한번 여미고
가던 길 그냥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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